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마토급 전함 (문단 편집) === 1~4번 함(이름: 야마토, 무사시, 시나노, 111호 함(키이)) === 이 설계 계획에 따라서 1937년부터 제작하기 시작했다. 1941년 8월 8일, 1번 함 야마토가 진수되었다. 진수는 선대에서 내리는 것이 아닌 도크에 물을 채우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그런데 엄중한 보안 유지를 위해서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채 오직 관료 100명과 진수식 작업 인원 1,000명만 지켜보는 가운데 가장 거대한 전함답지 않게 아주 외롭게 진수되었다고 한다. 태평양 전쟁 직후인 1941년 12월 16일에 1번 함 야마토가 취역, 1942년 8월 5일에 2번 함 무사시가 취역했다. 그러나 당시 해군 내에서 야마토급의 존재 그 자체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해군병학생들을 태운 연습기가 도크 상공을 날며 학생들에게 야마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한다. 조선 관계자들은 카츠라기급 슬루프 2척인 야마토, 무사시가 폐함된 사실 때문에 신형전함의 함명을 어느 정도 예상하였다고 한다. 오죽 하면 군비 사용 내역이 4만 톤급 전함 1척과 구축함 1척 건조 비용 등으로 위장되었다. 그리고 비밀엄수에도 불구하고 야마토급 전함의 예측을 어느 정도 한 경우도 있다. 나치 독일은 야마토의 제원을 어느 정도 정확하게 예측한 부분이 있다. 일본이 건조하는 신형군함이 함저가 삼중일 것이며 47,000톤 이상, 18인치 이상의 주포를 탑재하는 전함일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덩치에 걸맞게 건조비도 무지막지한 수준으로 퍼먹었다. 1억 4287만 엔(3번 함 [[시나노(항공모함)|시나노]] 기준)으로 이는 당시 일본 제국 국가 예산의 1% 수준이며, 당시 일본 제국 교사의 월급이 50엔인 것을 감안하면 현대 기준으로 1척에 적어도 1조 엔(한화 10조 원)씩 쏟아붓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이것은 야마토 단 1척으로 일본 [[고속철도]]인 [[도카이도 신칸센]](東海道新幹線) 전체 구간을 건설 가능하다. 비슷한 시기에 건조된 다른 일본 대형함들과 비교해보자면, [[쇼카쿠급 항공모함]]이 8,500만 엔, [[다이호(항공모함)|다이호]]가 1억 엔, [[운류급 항공모함]]이 9,000만 엔. 여기서 비용 절감 양산형인 운류급이 쇼카쿠급보다 비싼 이유는 전쟁이 시작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시나노의 1억 4천만 엔도 이 영향을 받았고, 전쟁 이전에 건조된 야마토와 무사시는 그보다 조금 적은 1억 1천만 엔 정도다. 이런저런 사유를 감안해도 엄청난 건조비로 [[일본군/문제점#s-3.1|폭주하는 군사비]]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건함경쟁이 있을 당시 47%대까지 증가하던 군사비가 워싱턴 해군 조약 이후 28%대로 급락하는 것만 봐도 전함 건조가 국가재정에 얼마나 압박을 주는지 알 수 있다. 때문에 전쟁으로 일본 제국의 경제가 개판이 되고 더불어 미드웨이에서 일본군 항공모함들이 격침되자 1940년부터 만들어 1945년에 취역하려던 3번 함 110호는 1942년 6월 건조를 중단하고 함포 대신 비행갑판을 깔아서 항공모함으로 개조했는데 이것이 [[시나노(항공모함)|시나노]](信濃)다. 이미 선체의 45% 정도를 완성했으나 개장하게 된 이유는 표면으로는 항공전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실제로는 건조에 필요한 인력과 작업 공간 부족 및 '''[[일본군/문제점#s-2|예산의 심각한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실제로도 상황 좋아지면 다시 전함으로 완성하려고 건조 중단 후에도 도크에 방치하는 바람에 해당 도크에다가 운류급 항공모함 2척을 건조하려고 했을 때 건조중의 선체를 철거하려면 폭파해체가 필요한데 그러면 도크가 무너진다는 이유로 인해 운류급 항공모함 2척의 건조를 취소하고 항공모함으로 개조한다는 계획이 수립된다. 4번 함인 111호는 선체가 30% 정도 건조 중이었는데, 1941년 12월에 건조 취소 명령이 내려졌다. 역시 예산 부족이 원인이었다. 그나마 111호는 부품도 일부 만들어진 상태라서 111호 용 부품과 자재는 야마토급 전함의 수리 보수용으로 사용되거나 시나노 건조에 사용되었다. 111호의 정식 함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후보 이름은 구 번국명 중 오와리, 미카와, 사누키 등 여러 가지 설이 오가고 있다. 그러나 전후 공개된 해군 자료 내용 중 키이라고 지칭하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키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고 있다. 참고로 키이는 당초 88함대 계획 5번째 전함에 붙여질 예정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